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는 3일 조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전액 외국인 출자기업이 우수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립스전자는 지난해 매출감소에도 불구, 97년보다 많은 78억원의 납세 실적을 기록했다.
필립스전자는 IMF로 상황이 어려웠던 지난해 직·간접 수출로 5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매년 수출물량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