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리기 생산업체인 신화가전이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전기를 이용해 각종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레인지를 생산해온 신화가전(대표 염규선)은 그동안 수출에 주력해오던 영업전략을 바꿔 앞으로 내수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해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10명의 국내 영업팀을 별도로 구성해 대리점 개설과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신화가전이 내수판매에 주력하는 인덕션레인지는 기존에 레인지들이 가스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금속의 전기저항에 의한 발열 원리를 응용해 자력을 발생시켜 그릇바닥에 전지소용돌이 효과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음식물을 끓이는 주방기기다.
이 제품은 특히 불꽃이 없어 사용자가 화상을 입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덕션 위에 신문지를 깔고 조리해도 신문이 타지 않는 상태에서 조리가 가능할 만큼 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화가전은 그동안 수출과 함께 백화점과 콘도미니엄 납품 등 일부 물량을 직판형태로 공급하면서 축적한 영업노하우를 기초로 다양한 내수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고객 요구에 맞춰 이동이 가능한 1구, 2구 제품과 식탁형태의 탁상에 내장된 4구 제품 등 4가지 모델을 내놓았다. 문의 (02)5393-123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