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ARS 공동망 시스템 금융결제원에 구축

 효성(대표 조정래)은 최근 금융결제원 자동응답서비스(ARS)의 컴퓨터 2000년(Y2k) 문제를 해결한 공동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효성이 구축한 공동망시스템은 미국 컴팩컴퓨터의 대형서버인 「히말라야 K2000」으로 Y2k 문제해결은 물론 24시간 무정지시스템으로 가동돼 금융공동망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효성은 금융결제원의 ARS 공동망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과 관련, 그동안 현금지급기(CD), 현금수표자동입출금기(ATM) 등 금융자동화기기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이번 금융결제원 시스템공급으로 앞으로 금융권은 물론 통신업계와 공공기관 등으로 탠덤기종의 공급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