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대표 장형식)은 한국과 미국에 고주파(RF)시스템 및 부품 연구개발 전문법인인 C&S마이크로웨이브를 동시에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박사 5명을 포함, 국내외 석 ·박사 출신 12명의 전문엔지니어로 다음달 출범할 C&S마이크로웨이브는 RF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순수 연구개발 중심 전문업체로 사장도 기술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C&S마이크로웨이브 한국법인은 얼마전 10억원을 들여 서울 송파지역에 5층 건물을 매입, 최적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 인텔리전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는 4월초 입주하기로 했다.
미국법인은 새너제이에 설립, 협력업체인 베이코레와 MM-컴사 등과 초소형 중계기 및 주파수 변환 중계시스템 등 이동통신장비·부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 법인이 설립되는대로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원의 장형식 사장은 『C&S마이크로웨이브는 세계적인 RF 연구개발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