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금형공장이 8일 독립법인으로 출범식을 갖고 금형제작 및 판매전문업체인 「나라 M&D」로 공식출범한다.
새로 출범하는 나라 M&D는 자본금 30억원, 종업원 2백명으로 전 사원이 공동출자하는 종업원 지주회사(EBO)형태로 설립됐으며 대표는 김영조 전 LG전자 생산기술센터장이 맡는다.
나라M&D는 가전제품 및 자동차, 생활용품 등의 양산에 반드시 필요한 프레스 및 사출금형을 제작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올해 약 2백9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선택과 집중원칙에 따라 지난해부터 분사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번 금형부문의 분사는 총무부문의 「휴먼풀」, 가전제품서비스부문의 「LG전자 서비스」, 주물사업부문의 「캐스텍 코리아」, 물류부문의 「에스·엘·에스」 등에 이어 5번째 분사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