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10만원대 스캐너 출시

 한국HP(대표 최준근)는 6백dpi의 광학해상도를 갖춘 초저가형 스캐너 2종(제품명 스캔젯3200C, 스캔젯4200C)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캔젯3200C」모델은 실구매가격 10만원대의 초저가형 스캐너로, 완전 한글메뉴에 2년 무상 AS를 지원해 초보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HP 스캐닝 소프트웨어와 한글 광학문자인식(OCR)기능을 제공, 사용자들이 스캔한 텍스트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린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복사기능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형인 「스캔젯4200C」모델은 6백dpi의 광학해상도와 36비트 컬러,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스캔·복사·전자우편 버튼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스캔한 사진 및 텍스트 등을 자동 최적화하여 단 한번의 버튼작업으로 전자우편에 첨부시켜 전송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스캔젯3200C는 미정, 스캔젯4200C는 33만5천원이다. 문의 (02)3270-0700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