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리어(대표 토마스 E 데이비스)가 최첨단의 공기청정 방식인 광클린 공기청정시스템을 채용해 항균 및 탈취효과를 대폭 강화한 99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개발, 최근 본격 판매에 나섰다.
대우캐리어가 출시한 99년형 에어컨은 15∼23평형의 스탠드형 에어컨 8개 모델과 5∼15평형의 분리형 에어컨 8개 모델 등 총 16개 모델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항균필터와 전기집진기 등 기존 공기정화장치 외에 산화티타늄이 코팅된 광촉매필터와 광촉매필터의 효과를 배가시켜 주는 자외선램프를 내장, 각종 세균과 곰팡이를 99% 이상 제거해주며 탈취효과도 90% 정도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탠드형 에어컨에는 상하부의 토출부와 하부 흡입구의 그릴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더블오토그릴을 채용, 에어컨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했으며 분리형 에어컨은 사이즈를 기존제품 대비 35% 축소하고 캐리어의 AMS(Air Management System) 설계기법과 2단 열교환기를 내장해 풍량을 늘리면서도 소음은 1∼4dB가량 줄인 것도 장점이다.
이들 제품은 이밖에도 실내온도를 스스로 감지해 운전의 종류 및 풍량 등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인공지능 자동운전 기능 및 열대야운전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