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전문업체인 텔리안(대표 유홍)이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기기인 MP3플레이어 사업에 진출한다.
그동안 900㎒ 무선전화기 수출에 주력해 온 이 회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MP3플레이어가 차세대 수출 유망상품으로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최근 MP3플레이어 전문 벤처기업인 G사와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해 이 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텔리안이 MP3플레이어 사업에 진출키로 한 것은 G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사의 양산 및 영업능력이 합쳐질 경우 충분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