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국공영 입장권 현장매표소 시스템 운영주체로 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와 한국정보통신이 50 대 50의 지분으로 참여한 「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 컨소시엄」을 지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문화부는 이번에 운영주체를 선정함에 따라 전국 국공영 현장매표소에 대한 시스템 설치에 들어가며 기타 공연장이나 영화관·체육경기장에 대해서는 표준시스템으로 선정된 「티켓 링크」시스템의 설치를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운영주체 선정에 앞서 마지막 평가작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을 권장했으나 한국컴퓨터측이 불참의사를 표명해와 두회사에 의한 컨소시엄을 운영주체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필요하다면 다른 공익기관이나 관련업체의 참여를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국공영 입장권 현장매표소 시스템으로 티켓 링크시스템을 지정했으며 시스템 평가작업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주체의 지정을 서둘러왔다.
이에 따라 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간 정부의 입장권 현장매표소의 시스템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