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면에 나타나는 수지침요법에 따라 누구나 쉽게 자가처방이 가능한 시스템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건교시스템(대표 최지평)은 지난 1년 6개월동안 2억원을 투입, TV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 수지침요법에 따라 간편하게 자가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 「수지침 홈닥터(모델명 KHT-101)」를 독자 개발, 이달말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국내 유명 수지침관련 단체인 고려수지침요법학회(회장 유태우)와 협력해 개발한 「수지침 홈닥터」는 200여가지 수지침 처방법·수지침 기구 사용법 등의 내용을 저장하고 있다.
특히 「수지침 홈닥터」는 수지침요법의 경혈자리를 정밀하게 표시하고 증상별로 수지상응점을 구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내장, TV모니터의 영상화면을 통해 증상에 따른 경혈자리 기호와 위치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중앙처리장치(40㎒)·램·인코더·플래시 메모리 등을 내장한 이 장치는 NTSC 및 PAL방식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TV의 외부 입력단자와 연결해 TV를 시청하다 「수지침 홈닥터」의 전원을 켜면 수지침 처방으로 자동 변환된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이달중 국내외 약 200개 지회를 갖고 있는 고려수지침요법학회에 초도물량으로 700대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3만대 가량을 생산, 국내 공공·금융기관·학교 및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문의 (02)783-6286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