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전문업체인 삼원전기(대표 정진급)가 경기도 군포에 국내 제2공장을 마련, 오는 4월 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최근 생산품목을 늘리기 위해 2억원을 들여 경기도 군포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을 매입한 데 이어 추가로 3억원을 투입, 2∼3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오는 4월 말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가동되는 군포 제2공장을 통신단말기용 메탈돔 스위치와 표면실장형(SMD) 스위치 등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통신용 제품의 생산라인으로 이용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신규사업으로 준비중인 소형모터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군포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스위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생산원가 절감 및 매출신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