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가전, "르비앙전자"로 되살아난다

  지난해 부도가 났던 제일가전이 르비앙전자(대표 박덕성)로 회생한다.

 제일가전 부도 이후 회사 정상화에 참여했던 40여명의 직원들이 채권은행으로부터 경락을 받아 회사를 인수, 최근 르비앙전자란 새로운 상호로 법인등록을 마쳐 설립됐다.

 현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9명의 직원 대표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이 회사는 주력제품인 선풍기·가습기·진공청소기 등을 자가브랜드인 「르비앙」을 부착해 가전양판점·홈쇼핑TV·대형할인매장 등을 중심으로 독자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일본·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가습기 이외에 수출품목 및 거래선을 다각화해 올해 약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문의 (0339)353-4640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