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윌코리아(대표 윤창효)는 대만 아이윌사에서 듀얼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할 수 있는 고급사용자용 주기판 「DBD100」을 도입, 다음주부터 시판한다.
인텔 440BX 칩을 장착한 이 제품은 펜티엄Ⅱ 233∼650㎒ CPU는 물론 최근 출시된 펜티엄Ⅲ CPU를 최대 두 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슬롯이 내장돼 있으며 메모리는 DIMM 소켓 4개를 이용해 최대 1GB까지 확장 가능하다.
2배속 AGP 슬롯 1개, PCI 슬롯 4개, ISA 슬롯 2개를 탑재해 확장성을 높였으며 맥아피 바이러스 스캔 정식버전과 하드웨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랜 디스크 클라이언트 매니저(LDCM)를 번들로 제공한다.
이 제품은 대만에서 지난해 우수제품상을 수상한 「DBL100」에서 스카시(SCSI) 기능만 제거한 제품으로 소비자가격은 85만원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