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장비업체인 백산엔지니어링(대표 백상덕)이 유럽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백산엔지니어링은 각종 PCB의 도금두께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한 역진동도금장치용 정류기를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본격 수출하기 위해 현지 PCB용 도금 소재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백상덕 백산엔지니어링 사장은 『국내에서는 역진동도금 공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 비해 유럽지역 PCB업체들은 역진동도금 공법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장개척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현지 역진동도금용 정류기보다 가격 및 품질에서 경쟁력을 지녀 대량의 수출 오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