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표 장병주)는 영상미디어 사업본부에 속해 있던 영화사업 및 비디오사업을 분사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대우는 이번에 실시한 분사방식은 영상사업본부의 종업원이 홈비디오관련 전문유통회사인 세음미디어(대표 박상헌, 자본금 5억원)의 지분을 인수하고 세음이 (주)대우로부터 영화사업 및 비디오사업을 인수하는 종업원지주회사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측은 이번 분사를 통해 퇴사한 임직원 16명이 세음의 주식을 인수,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며 사장은 홈비디오사업을 총괄하던 박상헌 이사가 맡게 된다고 말했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