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으로 첨단분야인 정보기술(IT)부문에도 실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IT관련 실업자 재취업 및 취업 교육과정이 잇따라 개설돼 미취업자나 실직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자들의 원활한 재취업과 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을 활용, 유망 업종인 IT부문을 중심으로 40개 실업자 재취직 훈련과정을 개설, 총 2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은 현재 컴퓨터그래픽부문의 실업자 훈련과정을 개설, 교육중인데 지난 15일 인터넷 홈페이지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컴퓨터 활용전문가 양성과정」(3월 29일), 「정보처리기사 양성과정」(4월 6일), 「컴퓨터 모델링 양성과정」(4월 19일), 「인터넷 실무자 양성과정」(4월 26일) 등을 잇따라 개설할 계획이다. 문의 (0345)490-1301∼9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