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그룹웨어 업체인 나눔기술(대표 장영승)과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업체인 한국파일네트(대표 로니 앨칸블랙)는 최근 솔루션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그룹웨어와 EDMS 분야에서 각각 보유한 기술을 합쳐 새로운 EDMS 솔루션을 개발, 시장을 공동 개척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나눔기술은 그룹웨어 일변도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인터넷 기반의 솔루션 개발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며 한국파일네트는 나눔기술의 기존 고객에 대한 솔루션 영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나눔기술은 단순히 EDMS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워크플로에 기반한 지식관리시스템(KM)의 구현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나눔기술은 주력사업 분야를 「인터넷비즈니스웹(EBW)」으로 정하고 EDMS와 KM은 물론 전사적자원관리(ERP), 전자상거래(EC)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자사 그룹웨어인 「스마트플로98」 기반에 연동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