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 7월 삼양요업으로 설립돼 전북 완주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는 삼양전자요업(대표 정웅기)은 세라믹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부품업체로 주력 생산품목은 산화아연(ZnO) 배리스터와 정온도계수(PTC) 서미스터다.
배리스터는 전압의 증가에 따라 임의의 전압에서 비직선적으로 높은 전류가 흐르게 되는 비직선 저항체로서 순간 과전압으로부터 회로를 보호해 주는 세라믹부품으로 삼양전자요업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ZnO 배리스터는 UL 및 CSA의 규격을 획득,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료배합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공급하는 ZnO 배리스터는 과전압보호 부품으로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데 주요 특성으로는 우수한 순간 과전압 보호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정격전압 영역, 빠른 응답속도, 반복 서지에 대한 안정적인 동작과 같은 높은 신뢰성 및 내구성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인쇄회로기판(PCB) 등과 같이 중요한 전기적인 회로를 서지로부터 보호할 용도라면 어느 곳에나 응용이 가능하다.
삼양전자요업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또 다른 제품은 PTC 서미스터로 TV 및 모니터의 디가우싱용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과전류보호기, 발열소자, 전압안정기 등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