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신명기전(대표 이정영)은 이번 전시회에 솔더링기를 비롯해 커팅기·스프레이기·컨베이어 등을 출품한다.
이 회사의 주력모델인 솔더링기 「SolMach SAS600」은 다기능 고집적 회로기판까지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비로, 견고하고 사용이 편리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본체 상부를 전부 분리할 수 있어 설비의 수리 또는 청소가 매우 간편하다.
또 컨베이어 프레임이 임의의 위치로 원터치 이동이 가능, 납조의 관리가 더욱 용이하며 PCB 폭조절 핸들이 PCB 투입구쪽에 부착되어 작업이 한층 쉽도록 했다.
함께 출품하는 자동 플럭스(Flux) 분사기인 「SolMach SAF700」은 펄스 제어&모니터링시스템의 운용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플럭스 분사전용장비이며 압축공기가 불필요하므로 수분·먼지·기름 등이 혼합되지 않으며 플럭스량 감지장치를 부착하여 적정량 소진시 버저경고로 액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한다.
신명기전은 82년 부천 삼정공단에서 창업해 공장자동화기기 및 PCB실장기인 자동솔더링 계와 그 주변기기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창업후 싱글 웨이브(Single Wave) 자동솔더링기를 개발, 실용신안 특허를 획득했으며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자동절삭기, 칩부품전용 웨이브 솔더링기 등을 독자개발해 국내외 유수 전자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다. 특히 자동 솔더링기 관련장비들은 국내 유일의 장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