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차세대 데이터백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SAN(Storage Area Network)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데이터백업을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이 분산처리시스템에서 네트워크 기반 대형스토리지 서버를 사용하는 중앙집중식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데다 Y2K로 데이터백업 비중이 커짐에 따라 효율적인 시간투자와 신뢰성이 보장되는 SAN 사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HP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슈어스토어」 제품군인 디지털 리니어 테이프(DLT)와 8㎜,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DAT) 등 데이터 백업용 저장매체를 파이버채널 인터페이스와 연계, 확장된 저장능력을 가진 관리환경으로 구성해 자동백업시스템을 연계해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