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은 최근 입력된 광신호를 차등을 두고 감쇠시키는 광가변감쇠기를 개발하는 등 광부품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단자공업은 지난 97년부터 광부품사업에 참여, 그동안 패치코드와 고정감쇠기 등을 개발했으며 최근 가변폭이 0∼60㏈의 세계적인 수준의 광가변감쇠기 개발을 계기로 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한국단자공업은 올해 광부품으로 1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아이솔레이터 등 몇개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창원 사장은 『광부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데 관련 제품개발이 뒤처지고 있어 집중적인 개발을 하게 되면 초기 시장진입이 빠를 것으로 전망,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면서 『올해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첨단 광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