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유럽형 디지털TV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영국 굴지의 방송장비 공급업체인 페이스사에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가 내장된 일체형 디지털TV를 지난해 말부터 2월 말까지 총 3000대 공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오는 4월 초까지 추가로 5000여대를 공급키로 돼있어 4월까지 공급물량이 총 80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LG전자는 지난해 영국 페이스사와 이 회사의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를 내장한 일체형 디지털TV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페이스사는 이 제품을 딕슨·그라나다 등 영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을 통해 비스카이비(BskyB) 디지털위성방송 시청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