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산전(대표 김동인)은 최근 마이크로ATX(SFX)용 전원공급장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데 힘입어 SFX용 전원공급장치에 사용되는 DC팬모터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SFX용 전원공급장치에 채용되는 DC팬모터를 생산하고 있는 동양산전은 생산 초기에는 월 생산량이 3만개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말부터 공급물량이 급증, 올 들어 월 생산량이 20만개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전체 PC용 팬모터 생산물량 가운데 SFX용 팬모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
동양산전은 『최근 SFX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SFX용 전원공급장치에 채용되는 팬모터의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PC용 팬모터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채산성을 맞추는 데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