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1층 프라임홀에 1500평 규모의 대규모 게임센터가 들어선다.
프라임산업(대표 김해종)은 그동안 전시장으로 사용해오던 1층 프라임홀에 전용면적 1500평 규모의 첨단 게임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라임산업은 이를 위해 미국·일본·유럽 등지의 게임 전문업체와 제휴해 첨단 사이버 게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기 도입을 추진중이며 오는 7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게임테마파크에는 첨단 게임장 외에 게임 CD롬 판매코너와 사이버 캐릭터숍·인터넷게임방·인터넷카페도 들어서게 되며 모든 시설은 프라임산업에서 직영하기로 했다.
게임테마파크가 들어설 프라임홀은 지난해 4월 개장 이래 중소기업박람회·우주과학체험전·가구전시회·웨딩상품전 등 각종 전시회 장소로 활용해왔으나 최근 상인들 사이에 연관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된데다 사무동에 게임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등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게임장으로 전환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 초 정부가 150평 이상의 대형게임장 설립허용을 골자로 한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프라임홀의 게임장 설립계획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산업의 한 관계자는 『사무동에 입주한 게임벤처기업들의 게임전시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첨단 게임의 메카로 부각시키는 한편 단순히 게임·오락을 즐기는 공간만이 아니라 다양한 게임관련 정보교환과 학습이 이뤄지는 종합 게임센터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