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 인접지역이 항공산업과 첨단기술 관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26일 인천시는 인천 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 남쪽인 중구 운서동에 조성될 산업단지를 전자·정밀화학 등 첨단기술산업과 항공기부품생산 및 조립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는 8월까지 이 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교부에 요청했으며 공단조성 사업비 3600억원은 시비와 민자유치 방식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배후지원단지와 단지 남쪽 해안도로를 잇는 폭 40m 총연장 2㎞의 도로를 2003년까지 건설해 줄 것을 최근 건교부에 요청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