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일소프트웨어인 아웃룩 익스프레스(OE)5.0 정식버전에서 한글메일을 보낼 때 최적의 인코딩 방법은 어떤 것인지.
답: 최근들어 인코딩 방법의 표준화와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이 크게 개선돼 깨진 한글메일을 받았다는 불만의 소리는 점차 없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메일소프트웨어에서 인코딩 옵션을 보면 복잡하게 돼 있어 만약 메일이 깨졌을 경우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보내는 사람쪽의 메일서버에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매번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특정한 사람에게만 인코딩 문제가 생길 경우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기를 권장한다. 먼저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메인창에서 「도구→옵션」을 선택한 후 보내기 항목을 클릭한다. 이중 메일보내는 형식에서 「HTML」로 선택하고 HTML설정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MIME 메시지 형식 항목에서 「Base64」 인코딩을 선택하고 아래쪽에 있는 「머리글에 8비트 문자허용」도 선택해 준다. 다음으로 메일을 쓸 때 메일창을 열게 되는데 여기서 「서식→인코딩」 부분을 선택한다. 대부분 기본으로 「한국어」로 돼 있을 것이지만 추가를 선택해 「한국어(EUC)」로 선택하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보내면 비교적 인코딩에서 받는 편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구정회기자 jhk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