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정보시스템(대표 문광수)이 멀티문화방(PC게임방)에서 동시에 최대 64명의 사용자들이 음성채팅을 하며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다채널 음성통신시스템인 「MP세이」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멀티문화방에서 MP세이를 채용하면 사용자들은 자신의 게임 상대방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면서 보다 실감나는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동일 서버 내에서 최대 64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대화를 할 수 있고 최대 32개 대화채널을 생성할 수 있다.
MP세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어 음성채팅 중에도 게임속도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등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저가다.
새한정보시스템은 5월중 소규모 멀티문화방을 위해 30포트를 지원하는 200만원대 「MP세이 주니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새한정보시스템은 또 현재 PC게임방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확장해 연내 원격음성통신을 지원하는 와이드버전을 출시하고 다양한 응용프로그램도 개발해 내수판매는 물론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