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텔레콤(대표 변윤성)은 AGP 4배속 모드에서 초당 900MB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2D·3D 그래픽칩세트(제품명 리바TNT 벤타)를 미국 엔비디아사에서 수입, 국내 그래픽카드 제조업체들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칩세트는 AGP 2배속, 4배속 겸용 칩세트로 다이렉트 메모리 액세스 기능은 물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DVD 플레이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바TNT 벤타」는 또 이전 칩세트 제품인 리바TNT, 리바TNT2와 같이 데토네이터(Detonator)라는 공통의 드라이버를 사용, 최대 1920×1200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디지털 평면 모니터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삼광텔레콤은 이 칩세트를 시그마컴과 제이스텍 등 국내 그래픽카드 전문 제조업체 세 군데를 선정,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