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대표 이수호)가 영국의 컴퓨터익스퍼트사 및 국내 중소벤처기업인 한국라이센싱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Y2K시장에 진출한다.
LG상사는 올해 초 미국 재무부에 15만카피의 Y2K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영국의 PC용 Y2K솔루션 전문개발업체 컴퓨터익스퍼트사와 라이선스 및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소프트웨어 종합솔루션업체인 한국라이센싱사와는 국내 패키지 디자인 및 생산분야에서 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LG상사가 공급키로 한 컴퓨터익스퍼트사의 「밀레니엄버그 툴킷」은 윈도나 윈도NT로 구성된 네트워크시스템의 Y2K 인증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 전체 혹은 소그룹의 PC시스템과 응용애플리케이션을 자동검색, Y2K문제를 자동으로 고쳐준다.
이 제품은 특히 번거로운 하드웨어 설치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작동, 시간과 경제적인 낭비없이 간편하게 Y2K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관리자가 개인의 컴퓨터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예기치 않은 Y2K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