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자(대표 이근범)가 사업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추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신규 설비투자를 중단했던 삼화전자는 최근 들어 환율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코어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올 하반기 15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까지 신규 설비투자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편향요크(DY) 생산라인 1개와 고투자율의 소형 EI코어 생산라인 및 대형 EI코어 생산라인을 각각 1개씩 증설,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화전자는 신규 설비투자가 완료돼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이뤄질 경우 내년부터 연간 3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