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전자결재·프레젠테이션 등의 업무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용 전자펜 「한컴 플러스펜(Plus-Pen)」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컴 플러스펜」은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도 글자나 그림 등의 데이터를 손쉽게 컴퓨터에 입력시킬 수 있어 전자결재용 서명이나 각종 프레젠테이션용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에서 전자펜 아이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아래아한글의 프레젠테이션 메뉴를 포함한 각종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경우 화면에 직접 선을 긋고 글자나 그림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다.
「한컴 플러스펜」은 상대좌표를 제공하는 마우스와 달리 절대좌표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명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마우스로 처리할 수 없던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펜의 손잡이 부분에 마우스의 좌·우 버튼과 같은 기능의 버튼이 있어 전자펜과 마우스의 기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한컴 플러스펜」은 16MB 이상의 메모리와 윈도95·98·NT 운용체계(OS) 등이 탑재된 486 이상의 IBM 호환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만원이다. 문의 (02)639-8700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