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콘덴서용 장비 전문업체인 멕테크(대표 심상무)는 리드선타입에 비해 고압·대용량인 러그(Lug)타입 전해콘덴서 조립기 개발에 마무리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멕테크가 개발하고 있는 조립기는 분당 22개 가량인 기존 제품에 비해 30% 가량 생산성이 향상되어 분당 26개 이상을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이탈리아의 유명 콘덴서장비업체인 아코트로닉스사를 통해 해외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5월말 출시예정인 이 제품은 특히 모든 과정이 PC에 의해 제어되고 공정 데이터의 산출 및 저장이 PC를 통해 이뤄지므로 공정관리가 용이하고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