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최근 구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별도로 운영해오던 한빛은행의 2개 전산센터의 이전통합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국IBM이 구 한빛·상업 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한 전산센터 통합에는 대형 시중은행 간의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통합작업으로 총 8000여명의 인원을 투입, IBM 주전산기와 저장장치를 포함해 5톤 트럭 130대분의 전산장비 등이 이동됐다.
한빛은행은 지난 1월 말부터 이전통합팀을 구성해 전산기기 설치와 통신회선 절체작업, 사무실 공사, 집기이전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5일 식목일 연휴기간에 온라인 프로그램과 고객 기본원장 등 데이터 이전과 검증작업을 마무리했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