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장영식)이 유망 벤처기업을 공모한다.
8일 한국전력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력분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과 관련된 유망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기업부설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하고 한국전력에 전력용 기자재 제조업으로 등록된 기업으로 직전 사업연도 총 매출액에 대한 연구개발비가 10% 이상인 업체, 한전 또는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전력용 기자재의 연구개발에 성공하고 상용화한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다.
유망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 과제 제안시 우선 선정 및 우대 지원하고 신제품의 시험사용 지원 및 시험설비 이용 편의를 제공하며 신개발 제품에 대해 2년간 우선 구매를 보장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로 한국전력 송배전자재처 중소기업팀(02-3456-468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선정 처음 연도인 지난해에는 40개 업체가 응모, 32개 업체가 전력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