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솔루션 확보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 영업망을 보강하는 새로운 유통정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새로운 유통정책에 따라 유통망을 크게 파트너그룹과 부가가치제공업체(VAP:Value Added Provider) 그룹으로 나눠 해당 업체에 차별적인 영업 지원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에서 선정하는 파트너 그룹은 정보기술 분야의 기술개발력과 독자 솔루션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100여개 업체가 여기에 포함되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기반 영업을 주로 하게 된다.
VAP 그룹은 엔드유저 대상 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들로 기존 총판사와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유통그룹별로 제품정보, 정보기술(IT) 업계 정보, 사업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업실적에 따른 별도 보상제도를 마련,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 목표달성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VAP 그룹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영업력을 갖춘 업체를 △MAOR(Microsoft Authorized Open Reseller) △AER(Authotrized Education Reseller) △GO(Government Reseller)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해 중소규모 시장과 학교, 정부 등의 영업을 담당하도록 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