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눅스비즈니스(대표 이만용)는 개인용과 사무용 서버 운용체계(OS)인 리눅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리눅스비즈니스는 이에 따라 레드햇 리눅스 한글판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미국 레드햇사와 협력관계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영업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회사는 레드햇 리눅스 공개판을 자체기술로 한글화한 「알짜 리눅스」를 판매해왔으나 미국 레드햇사와 협력관계가 체결되면 레드햇사의 제품과 상표를 공식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드햇」 한글판 판권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한국리눅스비즈니스는 또 중소기업체와 대기업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3월 말 현재 「알짜 리눅스 5.2」를 6000 카피 가량 판매한 데 이어 소비자들의 예약주문에 따라 4000 카피를 추가 생산하고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