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삼성영상사업단의 DVD사업을 넘겨받아 분사한 비트윈(대표 권오현)은 최근 대만의 라이텍사와 타이틀 위탁생산을 비롯, DVD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우선 비트윈이 자체 개발하거나 외부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은 DVD타이틀을 대만의 라이텍의 생산라인에서 양산하는 형태이며, 향후 DVDR, DVDRW, DVD램 등 차세대 미디어가 대중화되는 추이에 발맞춰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비트윈의 한 관계자는 『이번 라이텍과의 제휴로 타이틀 제작비를 최고 40% 가까이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