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부도가 난 서신전자가 최근 경영진 교체와 함께 서신파워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사업을 재개했다.
지난달부터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 제품생산에 들어간 서신파워(대표 이병식)는 이른 시간안에 생산직 인력 30여명을 충원해 PC용 SMPS의 월 생산량을 5만대 이상으로 늘리고 대리점을 모집하는 등 영업망을 확충해 시장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신파워는 올해 47만대 이상의 SMPS를 생산해 9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한편 내년에는 SMPS의 생산량을 100만대 규모로 확대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시장점유율을 1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