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W(대표 김덕용)는 13일 대만 CDB그룹과 1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MW는 IMF한파 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으나 이번 외자유치 성공으로 경영상황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그동안 미뤄왔던 IMT2000과 WLL 등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KMW는 CDB그룹에 21.75%의 지분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외자를 유치함으로써 아시아 경제권에 270여개의 전자 및 정보통신업체에 투자해온 CDB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