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이 초·중·고 급식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체급식용 냉온정수기 2개 모델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단체급식용 냉온정수기는 전자식 온도제어장치로 온수와 냉수를 정확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으며 표준형(모델명 LCDW-2KAI)의 경우 일반 물컵으로 1000잔 이상을 연속 취수할 수 있는 온수저장조 및 냉수저장조를 갖춰 한꺼번에 최대 2000명, 보급형(모델명 LCDW-1KAI)은 10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냉온취수 밸브가 각각 4개씩 총 8개가 달려 있어 동시에 8명이 물을 받아 마실 수 있는 이 제품은 카타딘 실버 세라믹 필터와 카타딘 카본 세라믹 필터, 마이크로 필터 등을 통해 유기화합물·중금속·녹·침전물 등을 제거해주고 병원성 세균을 살균하면서도 미네랄성분은 그대로 유지시켜 주는 게 장점이라고 LG산전측은 밝혔다.
LG산전은 기존 대형 급수시설과 달리 높은 위생성을 강조한 이 제품을 급식이 실시되고 있는 학교나 공장·군부대·병원·기숙사 등을 대상으로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