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 AS시장은 대기업과 신규업체의 참여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휴먼씨앤씨는 컴퓨터AS와 업그레이드 전문인 서비스업체로 올해 안에 전국에 1100백개의 체인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30개 수준이던 체인점을 11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 의욕적이기는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의문이다.
▲컴퓨터 서비스사업에 진출하려는 개인 사업자들이 많지만 이들은 대부분 500만원을 넘는 가입비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체인점 가입비 부담을 100만원으로 줄여 의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정도 가맹비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생각하면 10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할 것이다.
-가맹업체들에는 어떤 혜택을 주나.
▲컴박사119라는 공동 브랜드와 로고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아마도 가장 큰 혜택이 될 것이다.
-다른 사업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건이감곤 청홍백」 등 맞춤형 PC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체인점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공동구매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맞춤 PC사업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