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과 그래픽카드 유통업체인 엠에스디(대표 윤영태)는 최근 미국 절링크로부터 USB방식 PC카메라(모델명 C-IT)를 수입, 시판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엠에스디가 이번에 시판하는 절링크의 C-IT USB카메라는 스냅샷이나 비디오 메일,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별도의 비디오 캡처카드 없이 단지 USB 포트에 연결만 하면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하드웨어 압축기능이 있는 칩을 카메라 내부에 장착, CIF 또는 SIF 파일, QCIF 등으로 압축해 전달하므로 기존 솔루션에 비해 전송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4비트 640×480 정지 화면을 캡처하며 풀 스크린으로 그림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영상회의 프레임 수는 최대 30프레임까지 제공되는데 이는 영상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 넷미팅과 C-IT 메일이라는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네트워크를 통한 메일링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채팅인 1 대 1 넷미팅도 지원한다. 소비자 가격은 9만9000원이며 현재는 테스트 마케팅으로 영문 버전만 공급하고 차후 한글설명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엠에스디는 이 제품을 국내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한편 대형 OEM 업체는 절링크와 직접 연결해 소비자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274-1011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