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PC와 매킨토시 컴퓨터를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방이 충무로에 등장했다.
지난 주말에 오픈한 맥타임(대표 김종열)은 엘렉스컴퓨터의 i맥 컴퓨터 11대와 게임방 전용 IBM호환 PC인 「인텔리전트G」 10대 등 21대로 꾸며졌다. 이 곳은 256Kbps 전용선으로 매킨토시와 일반 PC를 연결했으며 전 기종에 스타크래프트 게임소프트웨어를 내장해 게임과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맥타임의 주고객은 여대생과 직장 여성이다. 이는 충무로 지역이 영화·디자인·패션 중심이어서 이들이 즐겨 찾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맥타임에선 매킨토시를 사용해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영화·패션·요리 그리고 각종 취미 등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빠른 인터넷 전용선으로 볼 수 있고 스캔과 컬러 잉크젯 출력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또 게임방내에선 금연을 통해 청결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맥타임은 올해 안에 체인점을 서울에만 10개 이상 늘리고 게임방 창업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맥타임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고 1000원에 원두커피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다. (02)2265-1198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