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격조정 노트북PC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세계 어디서나 국내 사무실의 PC와 접속해 필요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조종 노트북PC(센스670, 630) 4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노트북PC는 미국·유럽 등 20여개국의 통신규격을 모두 만족하는 모뎀과 독자개발한 프로그램 「애니링크」로 가정과 사무실의 PC와 자료열람, 편집, 파일전송 등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센스670」기종은 인텔 셀러론 300㎒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13.3인치 대화면의 XGA급 고해상도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와 4.3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56Kbps 모뎀을 갖췄으며 「센스630」기종은 셀러론 266㎒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12.1 SVGA급 TFT LCD와 4.3GB HDD, 56Kbps 모뎀을 갖춘 고성능 멀티미디어 노트북PC다.

 대당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S670-CB205」모델이 335만원, 「S670-CB207」 325만원, 「S670-CB304」 380만원, 「S630-CA202」 315만원이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