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음악산업 교류를 위한 민간단체들의 접촉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음악저작권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일본음악출판사협회(MPA)의 미사 와타나베 회장 및 관계자들이 방한,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MPA(회장 손혜민)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날 양국 협회 관계자들은 문화개방에 따른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음악관련 공동사업의 추진 및 해결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MPA회장단은 이어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일본문화산업박람회의 일본음악산업진흥문화재단(PROMIC) 전시관을 참관하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를 방문, 양국의 음악저작권 관련사업에 대해 논의한 뒤 지난 16일 출국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