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기업광고인 「또하나의 가족」에 등장했던 도담이를 이용한 캐릭터사업을 전개해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백혈병어린이 돕기에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최근 TLC사를 판매대행사로 정하고 캐릭터의 상품화 및 판매에 따른 금액의 5%를 로열티로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도담이는 또하나의 가족시리즈 중 「김일 선수 박치기」 편에서 나무에 박치기를 하면서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세탁기편에서는 오줌을 싸 키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다니는 천진한 모습을 연출, 최근 청소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