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장비업체인 남아전자산업(대표 박준천)은 최근 표면실장(SMD)부품의 수량파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Digital Parts Counter」(디지털부품계수기)를 개발해 성미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2년여 기간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SMD 겸용 디지털카운트장비로 8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스와 고집적 회로를 채택, SMD의 피치 및 원하는 계수량을 프로그램할 수 있으며 계수 수량을 관리할 수 있는 시리얼 프린팅 포트로 「라벨(Label) 프린팅」과 함께 PC를 사용해 바코드를 「라벨프린팅」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32문자로 표기되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자동에러진단 및 메시지를 표시할 수 있을뿐 아니라 충전용 배터리(10A)로 1주일 이상 전기없는 장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