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완전평면TV인 LG플라톤의 홍보·판촉 활동을 강화해 연말까지 이 제품 판매비율을 자사 전체 TV 판매대수의 3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이달부터 광고 모델을 포켓볼 세계 챔피언인 재미교포 재닛 리로 교체해 완전평면 TV의 우수성을 알리고 플라톤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달 초부터 서울과 수도권 주요 백화점에서 개최했던 「새 천년 영상 대축제」를 대구·광주·부산 등지로 확대한다.
또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판매원들의 제품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백화점·상가를 돌며 완전평면 TV의 특장점 교육과 판매기법을 전수할 판매원 교육 전담팀을 구성,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
LG전자는 이번 판촉을 통해 「플라톤 」을 이달에 자사 TV 판매규모의 10% 수준인 6000대, 상반기에는 20%인 1만2000대, 연말에는 30% 수준인 1만8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는 플라톤을 주력 판매기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17인치 1개 모델, 29인치 2개 모델, 32인치 1개 모델 등 4개로 구성된 완전평면 TV 모델 수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