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21, 유통전문가 양성

 전자제품 할인점인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이 국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전문훈련기관과 공동으로 전자제품 유통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전자랜드21은 최근 중소기업 혁신전략연구원과 전자제품 유통전문가 맞춤훈련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훈련에 참가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업종의 특성상 단순 공산품과 달리 제품설명 등 고객을 접하는 접객이 어느 업종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전문훈련기관에 의뢰해 전자제품 유통전문가를 양성하고 수료 훈련생의 80% 이상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경남 진주점을 비롯해 울산 테크마트점, 광주 상무점 등 전국 직영망을 확충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앞으로 맞춤훈련제도를 통해 전자제품 유통 전문인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훈련 참가자에게는 높은 취업률 보장과 함께 별도의 훈련 수당을 줌으로써 교육효율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자랜드21은 21일까지 맞춤훈련에 참가할 후보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소정의 절차로 훈련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 (02)707-4651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