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차세대 DBMS "오라클8i" 국내 출시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인터넷 전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표방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신제품인 「오라클8i」를 20일 국내에 전격 출시했다.

 오라클8i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배치·운영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사용하기가 간편하고 총소유비용(TCO)을 낮춰주며 수천명의 동시 사용자를 지원하는 등 확장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오라클의 설명이다.

 또 오라클8i는 고속의 자바가상기계(JVM)를 내장하고 있으며 DB내에서 전체 웹사이트 운영이 가능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오라클8i에는 메인프레임 수준의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기능과 고속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현기능을 비롯해 보안기능과 강력한 백업 및 복구기능이 포함돼 있다.

 오라클8i는 MS 윈도NT·썬 솔라리스·HP-UX·IBM AIX·컴팩 Tru64 유닉스·시퀀트 DYNIX/ptx 등의 운용체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라클8i 기본 버전을 비롯해 대규모 핵심업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단일 사용자를 위한 퍼스널 에디션, 모빌 환경을 위한 오라클8i 라이트 등 4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